부여 수륙양용버스와 논산여행

부여 수륙양용버스는 아름다운 부여의 경치를 육지와 물 위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버스입니다.국내에서 처음으로 운행되고 있는 부여 수륙양용버스에 대하여 알아보고 처가 부모님 모시고 다녀온 부여 여행에 다하여 글을 적어봅니다.

부여 수륙양용버스 썸네일

부여 수륙양용버스란?

부여 수륙양용버스는 부여군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운행하는 육지와 물 위에서 모두 움직일 수 있는 특별한 차량으로, 한 자리에서 여러 가지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수륙양용 버스를 운전하는 기사님은 대형 운전면허증과 선박 조정면허를 모두 보유해야 수륙양용버스를 운전할 수 있다.

부여 수륙양용 버스 주차중

부여 수륙양용버스의 주요 관광 코스

부여 수륙양용버스의 코스는 부여시티투어 코스의 일부분으로 백제문화단지 내 주차장에서 버스티켓을 구매하고 티켓에 맞는 버스에 탑승한 후 첫 번째 코스인 백마강 레저파크까지는 육상으로 이동을 합니다. 그런데 이 버스가 일반버스가 아니다 보니 소음이 많이 크다는 단점이 있네요. 백마강레저파크에서 수상으로 진입하여 부소산 낙화암 “이곳이 바로 백제 의자왕이 궁녀들과 신라군과 당나라군에게 굴욕을 당하지 않기 위해 몸을 던진 곳입니다.”과 고란사 “낙화암에서 목숨을 바친 백제 여인들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지어진 작은 사찰”에서 유턴하여 다시 백마강레저파크를 거쳐 백제문화 단지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행됩니다.

부여 수륙양용버스에서 바라본 낙화암

이번 여행에서 부여 일정은 백제문화단지 바로 옆에 있는 부여롯데 아울렛에서 쇼핑과 수륙양용버스를 타는 것으로 아쉽게도 마무리하였지만 부여시티투어 코스 중에는 백제의 역사를 품고 있는 소나무숲 ‘부소산 삼국시대의 절터 ‘정림사지’ 우리나라 최고의 인공연못 ‘궁남지’ 등 백제의 역사를 담고 있는 아름다운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논산 여행

부여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논산의 탑정호 출렁다리로 다녀왔습니다.

1.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탑정호 출렁다리는 논산시에 위치한 출렁다리입니다. 2019년 12월에 개장하였으며, 길이가 무려 220m에 달 합니다. 2019년 이후 논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되었는데요. 출렁다리의 출렁 거림이 예산 출렁다리도 다녀와 본 제가 느끼기에는 상당히 많이 출렁 거림이 상당했습니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탑정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탑정호 출렁다리는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인기가 많습니다.
탑정호 출렁다리는 입장료가 없습니다. 탑정호 출렁다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탑정호 출렁다리로 가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동차: 논산시내에서 1번 국도를 따라 북쪽으로 약 15분 가면 탑정호 출렁다리에 도착합니다.
대중교통: 논산시내에서 탑정호 출렁다리행 버스를 타고 약 30분 가면 탑정호 출렁다리에 도착합니다.
저는 네비게이션을 따라 가는데도 상당히 많이 길을 헤맸습니다.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2. 관촉사 은진미륵불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픈 허리에도 사찰만 보면 꼭 들르셔야 하는 장인어른이 은진미륵불을 보고 가셔야 한다고 해서 관촉사 은진미륵을 보러 갔습니다. 은진미륵불은 충청남도 논산시 관촉사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조미륵보살입상입니다. 높이 18.6m로,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석불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은진미륵불은 고려시대에 조성된 많은 석불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작품이라고 합니다.

은진미륵불



은진미륵불은 얼굴이 매우 부드럽고 온화하며, 미소가 매우 인자하게 느껴졌으며, 2018년 국보 제323호로 지정되었다고 하는데 몸매는 균형이 잘 잡혀 있으며, 옷의 주름은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되었다고 합니다.

당일치기로 부여와 논산을 다녀오는 여행이었지만 와이프와 장인 장모님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피곤하지만 저도 기분 좋은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