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야유회로 안면도 원산도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름이 되면 안면도를 찾는 사람이 많아집니다. 이제 안면도에서 원산도까지 당일여행이 가능해 졌습니다. 원산도와 안면도를 잇는 연륙교인 원산안면대교 덕분에 원산도를 찾는 이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원산도를 방문하는 순간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고 왜인지 모를 시원함이 느껴졌습니다. 이글에서는 당일치기 가능한 안면도 원산도 여행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안면도 원산도 당일치기 원산안면대교로 가능해지다
원산안면대교는 안면도의 영목항과 보령시 원산도를 연결하는 충남에서 가장 긴 해상연륙교입니다. 원산도에서 대천까지 연결된 해저터널과 함께 보령·태안 국도연결사업의 일환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이 교량의 개통 덕분에 안면도에서 원산도 다시 보령 대천항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크게 단축되어 여행객들에게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섬에서 육지가 된 원산도
원산도는 보령시에 위치한 섬으로 아름다운 해수욕장이 있어서 국내외 여행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섬이었던 원산도가 원산안면대교와 대천 원산도 간 해저터널로 육지가 된 셈이다. 이에 원산도에는 다양한 관광시설과 해양 치유 센터, 해상 케이블카, 자연휴양림 등의 조성 계획이 있어 앞으로 이 지역의 발전이 기대됩니다. 이와 더불어 개인들이 운영하는 아름다운 카페들이 곳곳에 들어서고 있다. 저희 일행도 그 중 하나인 카페 바이더오에 방문했었습니다.
원산도 해수욕장, 힐링의 최적화된 여행지
원산도의 해수욕장은 모래알이 곱고 물이 맑아 가족단위로 힐링하기에 최적화된 여행지입니다. 아쉬운 점은 저희 일행은 원산도 해수욕장을 방문하면서 수영복을 챙기지 못해 해수욕을 하지는 못하고 발만 살짝 담그고 왔습니다. 또한 주차장, 화장실, 식당 등 각종 편의시설이 충분히 갖추어져 있어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찾을 수 있는 고요하고 아름다운 바다 풍경은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씻기에 충분했습니다.
안면도 박하지 해루질
원래 계획된 일정은 원산도에서 일정을 마치고 안면도에서 1박을 하는 것이었으나 당일치기로 변경되어 미리 예약한 숙소에서 고기를 구워서 저녁식사를 하고 숙소 앞바다에서 박하지 해루질을 하였는데 언제가 꼭 한 번쯤은 해보고 싶었던 경험이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추억을 쌓고 싶다면, 안면도에서 시작하는 원산도 당일치기 여행을 추천합니다. 원산도는 이제 섬이 아니므로 그동안 한 시간씩 배를 타고 가야만 했는데 연륙교와 터널로 인해 배가 아니 차량으로 얼마든지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여행 명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