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서 처가 부모님과 우리 부부 작은 딸이 함께 다녀온 제천 가볼 만한 곳 ‘청풍호반 케이블카’와 ‘제천 의림지’ 당일치기 여행기를 적어 볼게요.
청풍호반 케이블카 소개
충북 오송 처가집에 어버이날 새벽에 도착해서 부모님 모시고 비봉산과 청풍호수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청풍호반 케이블카 물태리역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청풍호반 케이블카 물태리역에 도착해서 케이블카 티케팅을 하고 잠시 대기 후 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 전망대로 향하는 케이블카 아래의 풍경은 정말 그림과 같았습니다.
잠시 케이블카 이용 정보를 알려드리면 일반 케이블카의 요금은 대인 18,000원 소인 14,000원이고 케이블카 바닥이 유리로 되어 발아래 풍경을 볼 수 있는 크리스탈 캐빈 요금은 대인 23,000원 소인 18,000원입니다.
저희는 작은 딸아이가 무섭다고 해서 일반 케이블카를 타게 되었는데 딸 덕분에 돈이 좀 굳었네요.
케이블카를 10여분 타고 도착한 비봉산전망대는 발아래에 청풍호가 멋지게 펼쳐져 있는데 이 날 아래 사진과 같이 미세 먼지가 너무 심해서 멀리까지 보지 못한 것이 많이 아쉬웠네요. 청풍호는 충청북도 제천시와 충주시에 걸쳐있는 호수로 한국에서 가장 큰 담수호 중 하나라고 합니다.
제천 의림지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전망대에서 내려와서 의림지로 떠났습니다. 의림지는 충청북도 제천시 모산동에 위치한 연못으로, 삼한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며 둘레는 1.8km라고 합니다.
의림지에 도착하니 모 단체에서 해바라기를 나눠 주고 있었는데 거기서 받은 해바라기가 얼마전 처가에 가보니 많이 자랐다군요.
저희 부부와 딸아이는 의림지에서 오리배를 탔는데요. 오랜만에 탄 오리배 참 재미있었네요.
위에 사진의 폭포가 저희는 처음에 진짜 폭포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인공폭포였습니다. 시간이 없는 관계로 방문하지 못했던 의림지역사박물관은 의림지의 역사 문화 생태적 가치를 보여준다고 하는 다음에 방문 할 때는 의림지역사박물관에 방문해 봐야겠네요.
그 외 제천 가볼 만한 곳
저희는 시간 관계상 방문하지 못했지만 추후에 방문 계획인 제천 가볼 만한 곳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옥순봉 출렁다리는 2021년 10월 22일에 개통했으며, 길이 222m, 너비 1.5m로 충청북도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입니다. 옥순봉 출렁다리는 청풍호에 인접해 있어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옥순봉 출렁다리는 흔들흔들거리는 재미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 명소입니다.
2. 국립 제천 치유의 숲
국립 제천 치유의 숲은 숲의 다양한 자연자원을 활용하여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하고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숲길은 다양한 테마로 조성되어 있으며, 숲 속에서 걷기, 명상, 요가 등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3. 월악산 모노레일
월악산 모노레일을 타면 월악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월악산은 백두대간의 줄기 중 하나로, 웅장한 산세와 아름다운 계곡이 특징입니다. 월악산 모노레일을 타고 월악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4. 박달재 자연휴양림
박달재 자연휴양림은 가족 단위의 휴양지로 인기가 많습니다. 숲 속의 집은 편안하고 아늑하며, 산림문화휴양관은 넓고 쾌적합니다. 오토캠핑장은 자연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어린이놀이터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습니다. 산책로는 산림욕을 즐기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5. 청풍호반 오토캠핑장
청풍호반 오토캠핑장은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용곡길 211-2에 위치한 캠핑장입니다. 청풍호와 바로 인접해 있어 아름다운 호수와 산을 바라보며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캠핑장은 총 60개의 사이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기, 수도, 화장실, 취사장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또한, 캠핑장 내에는 어린이 놀이터, 산책로, 수영장 등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